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두 차례 타격받은 직후 기관실이 공격당하고 있다며 나무호가 주위 배들에 긴급 타전했던 당시 무전 음성을 단독 입수했습니다. <br> <br>우리 배에 구멍이 났냐고 물어보는 긴박했던 당시 음성, 곽민경 기자과 함께 들어보시죠.<br><br>[기자]<br>나무호가 비행체에 타격을 받은 직후인 현지시각 지난 4일 오후 3시 44분.<br> <br>반경 50km 거리 다른 배들이 들을 수 있는 긴급 무전망에 화재 발생을 알리는 목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. <br> <br>[나무호 피격 직후 무전]<br>"지금 기관실에 불이 났습니다. 지금 기관실에 불이 났습니다." <br> <br>다른 배들이 즉각 응답을 하며 나무호에 화재 원인을 묻습니다. <br> <br>[나무호 피격 직후 무전]<br>"화재 원인이 무엇입니까?" <br> <br>곧바로 기관실이 공격받고 있다는 목소리가 들립니다. <br> <br>[나무호 피격 직후 무전]<br>"HMM 나무호 기관실이 공격 당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나무호는 가까운 배에 나무호 선체에 파손이 보이는지 확인도 요청했습니다. <br> <br>[나무호 피격 직후 무전]<br>"혹시 (우리 배에) 구멍 나고 이런 건 안 보일까요? 제가 폭발음이 2번 들려가지고." <br> <br>2차례의 폭발음을 인지하고 선체 파손 가능성도 의심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모두가 송신 가능한 공용무선망이라 나무호 상태를 다른 배가 중계했을 가능성도 있지만, 나무호 선원들이 피격 직후부터 외부 공격으로 인식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곽민경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이승은<br /><br /><br />곽민경 기자 minkyung@ichannela.com
